사실 해마다 그러했지만 올초부터 일어난
여러 사건들로 인해 올해는 특히 개인과 각 샵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
메인 게시판에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희샵도
11월 13일 금요일 "압수 수색 영장"을 소지한 경찰에게 물품들을 압수당했습니다.--'
컬러 파츠와 파워 브레이크가 있고
정식 수입 통관되었으며 모의 총포가 아닌
서바이벌 게임용 유희용 총의 안전 인증서인 "검자 마크"와 "KC 마크"가
있음에도 쇠붙이가 있으면 무조건 불법이라며 비비건과 부품들까지 압수 당했습니다.
이 문제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 논의해 보겠지만
소비자분들도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하겠기에 공지합니다.
참고로 법에서 정하는 테두리는
컬러 파츠 장착과 0.2j 이하의 파워인데 (0.2j = 0.02kgm)
이중 파워는 비비탄을 그냥 입에 물고 훅하고 불면 대략 0.2 ~ 0.3j이 나옵니다.
해서 현재 법으론 사거리 5M 정도의 비비건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즐겨야 합법이 됩니다.
허니 구입하신 비비건들은 컬러 파츠와 0.2.j 이하의 파워로
소지하여야 하며 중고 시장에 매물로 올리거나 할때도 이 규정을 꼭 지켜야 합니다.
이 규정에서 어긋나면 관리자 임의로 게시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__)
언제쯤 현실적인 법규 아래 건전한 서바이벌 게임과 취미 생활을 영위할수 있을지 답답하네요....--;
덧붙이는글 ...
퍼온글 1 :
지난 4월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김소남 의원 등 의원 10명은
“서바이벌 게임용 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국내 판매 및 소지가 사실상 금지돼있고
안전 관리 기준 등등 법적 근거가 없어 사용자의 안전성이
오히려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게임용 총의 제조
판매를 허용하고 이를 소지하고자 하는 사람은 신고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총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경찰청 산하 특수법인인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에는 “서바이벌 게임 총기들은 50m정도에서도
상대방을 맞출 수 있는 정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면서 “모의총기의 화력 기준인 0.2j은
아이들 장난감 정도의 사거리이므로 게임이 진행 될 수 없어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명시돼있다.
퍼온글 2 : 신문 기사에서.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상 모의총기는
▲금속 또는 금속외의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모양이 총포와 아주 비슷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많은 것
▲금속 또는 금속외의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금속 또는 금속외의 물체를
발사하거나 소리·불꽃을 내는 것 중 인명·신체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것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여기서 개인적인 생각좀...--;
"금속 또는 금속외의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결국 무엇으로 만들었던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면 모의 총포란 얘기인지...?
"금속 또는 금속외의 물체를 발사하거나"...
이것 또한 무엇이든 발사가 되면 안된다는 뜻인지...?
"인명·신체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것 등으로"... 첨부하는 파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바이벌 게임장에서 게임 기구로 사용하는 페인트볼총은 가뿐하게
8 ~ 9j을 넘을뿐더러 맞으면 피멍이 드는 페인트볼총은 신체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고
1j 이하의 파워로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비비탄총은 신체의 위해를 가할수 있다는 말인지...?
[참고로 국내 페인트볼 파워 규정은 10j입니다.]
파고 들면 들수록 명쾌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궁금증만 더합니다.--;
PS : 아래 첨부 파일은 생활 질서계에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하나 더 말씀들면 '모의총포'와 '성인용 장난감총'은 엄연히 틀립니다.
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모든 제품들은 '모의총포'가 아니라 '성인용 장난감총'입니다.
[2009/12/10일] 추가 하는 글입니다.
아래 홈페이지는 서울 지방 경찰청 홍보실 보도 자료 내용을 볼수 있는 글입니다.--;
https://www.smpa.go.kr/smpa2007/bbs/board/viewMain.asp?code=press&num=2188&page=1&s=&c=&sort=&sk=&print=&onum=
모의 총포법은 우리 치안을 위해서 당연히 존재해야하는 법입니다. 다만 그 불분명성으로 다소 헌법에 합치되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죠.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라면 뭐라도 할 것 같은 이명박정부도 여기까지 신경써주실 여력은 없으신 것 같습니다. 정치도 하셔야하니까요.
어쨌거나 말씀하신게 사실이라면 압수물처분은 조금 의문이네요...그렇게 광범위한 압수가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법에 위반되는 물품만 하는게 원칙인데..
아무튼 여기 회원으로서 뭐라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무작정 당하는기 보다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대처가 필요한데 이 또한 쉽지 않은 것이 너무나 통탄스러울 뿐이네요 아무쪼록 어렵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언제나 사업이 날로 더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사실 지적하신대로 여기에 의견 올려주신 일부 분들은
불이익을 받을까 불안한 마음에 자진해서 글을 지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바이벌 게임은 인정하면서...
또... 단속 일선에 계신분들도 인정하는 현실성 없는 파워로 규제하다보니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일반 유저들을 죄~~ 범법자로 만드는 이상한 현실입니다.--;
아시다시피 여러 자치시에선
시 예산까지 지원하며 서바이벌 게임을 홍보하고
지원하는데 한쪽에선 불법이라며 잡아들이고 있으니 어디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언론 보도에선 서바이벌 게임용 총이 인마 살상용
모의 총포라고 얘기하는데 국내에 서바이벌 게임이 정착한지 20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서바이벌 게임용 총으로 사람이 죽었단 소린
아직 못들었으니 게이머들은 일부 분들이 말씀하시는 좀비나 터미네이터라도 되는것 같습니다.--;
왜 국회의원들은항상 실정에 맞지않는결정만내리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